전기차 화재 미리 예방하기

 

1. 충전 중 화재 예방의 중요성

 

전기차 화재의 원인은 사고가 아닌 충전 완료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전 후에 배터리를 과도하게 100%까지 채우는 것은 오히려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전은 배터리 수명을 위해서도, 안전을 위해서도 100%까지 채우기보다는 8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튬 배터리는 사람의 건강 상태와 비슷해서 사람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듯이, 배터리도 12~22도 정도의 온도와 40~60% 습도에서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너무 고온이나 저온에서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정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류 측정의 역할과 필요성

전류 측정은 전기차 화재 예방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전기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CT(전류측정장치)와 같은 기술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류 측정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미세한 전류가 계속 흘러 들어가게 되고, 결국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Fail의 증상으로는 CT 장치에 영점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시스템이 고장나는 경우와 유사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충전 시스템 내의 SSR(전기차단) 부품도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전류 측정이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반도체 공장에서는 이러한 Fail 점검을 1~2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서도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3.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의 필요성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류 측정 장치의 고장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비의 작동 중단으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점검은 최소한 1~2년 주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점검 없이 센터에만 맡기면, 악성 문제가 발생했을 때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