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흔들, 우울감, 역대급 폭염으로 기온 1도 오를때 우울감 13%증가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폭염의 무더위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국민들의 건강이 매우 염려됩니다.

 

국내의 올해 5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발생한 폭염으로 3천50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으로 추정(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된다고 하네요

 

이에 18일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공동 연구팀이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에 참여한 21만9천1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과 우울증 위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가 사는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과거 평년기온(1961~1990년)보다 얼마나 높은지 조사하고, 이 차이가 각 응답자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고하는데, 그 결과 거주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과거 평년 기온보다 1도 높아질 때마다 우울 증상 호소 응답률은 1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기후변화로 상승한 특정 지역의 기온이 주민들의 우울 증상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086400530